아이폰 현재 위치를 내 맘대로 설정하는 - FakeLocation

오빠 믿지 어플이 연일 화제입니다. 서버 폭주로 사용을 못할만큼 관심이 많지만, 반대로 방통위가 조사를 할 만큼 사생활 간섭에 대한 것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덩달아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내 위치를 속일 수 있는 Cydia 어플이네요.

FakeLocation 은 Cydia 를 통해 다운받아야 하는 어플입니다. 탈옥한 아이폰/아이팟/아이패드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우선, Cydia 에서 Search 메뉴를 통해 FakeLocation Cracked 를 검색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Cydia 에는 FakeLocation 과 FakeLocation Cracked 가 검색되는데요. FakeLocation 은 10일 제한이 있더군요. 저는 Cracked 로 설치했습니다.

설치 후 우선 현재 위치를 찍어봤습니다. 서울 시청 옆의 도로에 있다고 나옵니다.

이제 FakeLocation 어플을 실행합니다.
설치되어 있는 어플들이 나오는데요. 이중 저는 Maps 와 네이버맵을 선택하고 하단의 Choose Fake Location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 두 개의 어플에서만 가짜 위치 정보를 이용하겠다고 설정하는 것입니다.

Fake Location 설정 화면입니다.
우측 하단의 Real Location - 실제 위치로 이동하는 버튼
좌측 하단의 Fake Location - 가짜 위치로 이동하는 버튼
우측 상단의 Set - 가짜 위치를 설정하는 버튼입니다. 지도 상에서 원하는 위치로 이동한 후 Set 버튼을 누르면 그 지역을 내 위치로 표시하게 됩니다. (저는 한강 한 가운데를 제 위치로 설정했습니다.)

다시 네이버 맵을 실행한 후 현위치로 이동 버튼을 눌렀더니 정말 한강 위에 있는 것 처럼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 위치 정보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Fake Location 을 사용하고 있다는 알림이 잠시 나오기도 합니다.
네이버 맵 역시 Fake Location 을 사용한다는 메세지가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