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어플 추천 // 추천할만한 유료 어플 14 가지

포스트 제목이 약간 과장된 면이 없지 않네요. 추천할만한 유료 어플이라기 보다는 구매해놓고 후회하지 않았던 어플 정도가 맞을 것 같네요. 제 주관적인 견해에서 참 유용하게 사용하는 어플들을 모았습니다.
<< 후회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가격이 적당하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다소 비싼 어플들도 몇몇 있습니다. >>

Pocket Informant ($9.99)  // 다소 비싼 어플 순위 정하면 뽑힐 것 같은...
일정, 할일 관리 어플입니다. PDA (WM) 때부터 사용하던 어플인데 유용한 기능이 참 많습니다.
불편한 케이블이 없어도 구글 캘린더의 데이터와 실시간 동기화도 가능하고요. (일정 추가 후 아이폰을 한 번 흔들면 바로 싱크됩니다.) 월간 달력에서 각 일정들의 요약 리스트도 볼 수 있고, 구글 캘린더의 캘린더 그룹 기능도 활용 가능합니다. 일종의 범주 기능으로서 색상으로 구분하고, 해당 캘린더 그룹 일정만 확인도 가능하고요. 대한민국 기념일 캘린더도 이용 가능하지요. (구글 캘린더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는 점 만으로도 유용한 것 같습니다. )
$12.99 였는데 최근에 $9.99 로 가격이 내렸습니다.

Awesome Note ($3.99)
아이폰 메모 어플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메모가 아웃룩과 동기화가 된다면 어썸노트는 구글 독스와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구글 독스의 Document 항목과 Folder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구글 독스와 동기화를 지원하는 NoteMaster 도 사용해봤었는데, 노트마스터 보다는 어썸노트가 나은 것 같습니다.
( 이미지까지 동기화 해주는 NoteMaster 도 충분히 장점은 있고요 )

Midomi SoundHound ($4.99)  
아이폰으로 뭘 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으면, 아이폰에 대고 노래 한 곡 불러보라고 합니다.
대충 흥얼거린 노래를 이용해 곡, 가수, 앨범 정보를 찾아주고 유투브 동영상 리스트에 해당 곡의 일부를 바로 들을 수도 있으니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 제목 찾기에 완전 딱인 어플입니다.
비슷한 어플인 Shazam 하고 비교해서 미도미 사운드하운드가 허밍음으로 부른 노래도 잘 찾는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정말로 나나나~ 나나~~  하고 불러도 '팝송' 은 바로 찾아냅니다.
가격이 들쑥날쑥 합니다.. 얼마 전에는 $4.99 였다가 $6.99 였었는데.... 다시 $4.99 로...

Twitbird iPhone Pro ($2.99)
트위터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중 가장 중간 정도의 위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 개의 트위터 계정을 이용할 수 있고, 푸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지도와 리스트를 이용한 Nearby Tweet 을 지원합니다. 속도도 느리지 않고, LIST 로 설정해 둔 항목들도 쉽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최신 버젼에는 Dark 테마 (어둑어둑한 스타일의 색상 테마) 가 없어진 게 좀 아쉽고요. 트윗을 이메일로 보내두는 기능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저는 은근히 이 기능을 많이 쓰게 되던데... Twittelator 에는 있습니다. )

G700-1st Soft Camera ($0.99)
G700 설치 후 사진에 특수효과를 주는 어플을 제외하고는 모두 삭제했습니다. (로모, 토이카메라, 폴라라이즈 등은 여전히 매력적인 어플이고요.) 조그를 돌리는 효과로 줌인 줌아웃이 가능하고, 타이머 촬영, 날짜 삽입, 위치 정보 삽입, 손떨림 보정 (성능은 잘 모르겠는.. )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촬영된 사진에 효과를 주는 기능도 있는데... 이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고요..

Music Aurora 3.0 Pro ($0.99)
음악 재생 어플입니다. iPod 어플과의 차이점은 현재 재생 중인 곡과 유사한 성향을 가진 곡들을 리스트화 시켜주는 기능과 곡에 대한 음악DB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는 점, 오늘의 추천곡(그냥 랜덤같은..) 기능입니다.
예전엔 버그가 많아서 다운도 자주되고, 음악 리스트가 안나올 때도 많았는데 지금은 괜찮네요.
아, free 버젼은 원래 없었는데 오늘 보니 있네요. 차이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Bejeweled 2 ($2.99)
PC, WM, MAC 등 대부분의 플랫폼용으로 개발된 PopCap 의 Bejeweled 2 입니다. 1,2,3 시리즈가 있는데 그 중
2 가 가장 무난한 것 같습니다. 가로 세로로 동일한 보석이 3개 이상 인접하면 터트릴 수 있으며 그렇게 보석을 터트려서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앱스토어에 몇달 째 TOP 100 에 포함되어 있는 몇 안되는 어플 중 하나입니다.
<< 백만개 정도는 팔리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

WhatsApp ($0.99)
아이폰, 아이팟 터치 간에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어플입니다. 프로그램이 실행 중이 아니여도 메세지가 도착하면 PUSH 기능을 이용하여 SMS 처럼 알림 팝업이 뜹니다. 저는 무료일 때 받았는데 지금은 유료가 됐네요.
제가 와스앱에 친구가 없는 관계로 스샷이 좀.... 그렇습니다.

GT Racing: Motor Academy ($6.99)
운전 면허증을 취득하고, 게임으로 획득한 돈으로 차량을 구입하여 경주에 참여하는 게임입니다.
Need for speed shift 보다 영상이 부드럽다는 느낌입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는 BMW Mini Cooper 정도 구입할 수 있네요. 뭐 열심히 하면 더 좋은 차도 살 수 있겠죠.

AppBox Pro ($0.99)
다양한 유틸성 기능들을 모아놓은 어플입니다. 앱박스 하나면 다픈 대여섯개의 어플을 삭제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위변환, 통화, 환율, 날짜계산, 기념일관리, 수평계, 대출계산, 가격비교, 메모리 정보, 언어 번역 등이 가능하네요.
Appbox Lite 버젼과는 각 기능별로 미~세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Ocarina ($0.99)
오카리나 연주가 가능한 어플입니다. 아이폰의 마이크를 이용해 연주할 수 있습니다. 꽤 재밌습니다.
이 어플을 개발한 업체는 오카리나를 200만개 정도 판매했다고 하고, 80억 규모의 투자도 받았다는군요.

Sleep Cycle alarm clock ($0.99)
수면 사이클을 체크해주는 어플입니다. 뒤척이면서 자는지 깊게 잤는지가 그래프로 기록이 되고요. 설정해둔 알람 기준 15분 전까지의 시간 중에 가장 잠에서 깨기 좋은 타이밍에 알람을 울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 앱스토어에 최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어플입니다.

Plants vs. Zombies ($2.99)
식물대 좀비라는 제목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게임인데요. 타워 디펜스 게임류입니다. 좀비의 공격으로 부터 집을 방어하는데 햇빛을 받아 성장한 식물들이 씨앗을 쏘면서 막아내는 게임입니다. 시간가는 줄 몰라요 정말...
요즘 앱스토어 1위인 어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