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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프트 카드로 구매한 어플들

TODD 2010. 7. 27. 16:24

한 동안은 크랙된 어플을 사용하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아이폰을 복원하고, 지금까지 기프트 카드는 두 번 구매했습니다.
구매하고 후회한 어플도 있지만, 대부분은 크랙된 어플로 오랫동안 써 오든 것들이라 어느 정도는 검증된 앱들을 구입했네요.
제가 그 동안 기프트 카드로 구매한 유료 어플 몇 개 소개합니다.

이 포스트에서 소개할 어플은 총 10개고요. 개인적인 만족도 순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TalkingCarl ($0.99) http://itunes.apple.com/us/app/talking-carl/id342755454?mt=8
어플의 사용 빈도수로 정렬한다면 최하위일수도 있지만 금액대비 가치로 평가한다면 이만한 프로그램 없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화면에 나온 빨간 지우개 (제가 보기엔 그렇게 보이네요) 에게 말을 하면 헬륨 가스 먹은 사람 목소리로 말한 내용을 다시 들려줍니다. 야~ 하면.. 헬륨가스 먹은 야~ 가 돌아오는거죠. 언제 쓰이냐고요? 1세~6세 사이의 아이에겐 만병 통치약입니다. 떼를 쓰고 울고 불고 하는 어떤 상황에서도 이거 하나 켜주면.... 상황 종료.




Pocket Informant ($12.99) http://itunes.apple.com/us/app/pocket-informant-calendar/id302503702?mt=8
아마 일정관리 프로그램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소개되고 있는 어플일 것입니다. Saisuke 나 Calengoo 등도 인기가 있지만 Pocket Informant 만큼은 아닌 것 같네요. 구글 캘린더와 연동, 월단위로 출력한 화면에 일정요약 기능, to do 관리 기능에 꾸준한 업데이트. 크랙된 버젼으로는 1.4 이상 사용 불가능한 점들을 종합해보면 꼭 구매해야 할..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어플입니다.
<< 아.. 이런.. 7월 마지막주 스케쥴은 연예인 빰 쎄게 때릴 기세군요. >>



Bejeweled 2 + Blitz ($2.99) http://itunes.apple.com/us/app/bejeweled-2-blitz/id284832142?mt=8
밤마다 아내를 열받게 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한데요. 비주얼드 라는 게임은 이미 유명하기도 하고, 잘 모르는 분은 헥사류의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엔 Blitz 가 더해져서 facebook 을 통해 SNS 연동까지 됩니다. facebook 친구과 대결을..
중독성으로는 위룰 못지 않습니다. Bejeweled 3 도 재밌는데, 그건 아이폰 버젼으로는 없네요.


Twitbird Premium ($1.99) http://itunes.apple.com/us/app/twitbird-premium/id307876729?mt=8
트위터 클라이언트입니다. Twittelator 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Echofon 만큼 쉬운 구성으로 되어 있네요.
Twitbird 는 3 가지 버젼(free, premium, pro)이 있는데요. Pro 버젼은 $1 더 비싸면서 16개의 멀티 계정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개인이 사용하기엔 2개까지 지원하는 Premium 이나 free 로도 충분한 것 같네요. Global push 는 어차피 별도의 유료고요.




runtastic PRO ($5.99) http://itunes.apple.com/us/app/runtastic-pro/id366626332?mt=8
아이폰의 GPS 를 이용하여 운동한 루트, 거리, 속도, 페이스, 소비칼로리를 체크하고, 시간, 거리 등을 설정하여 트레이닝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유사한 어플 중에는 runKeeper 가 가장 괜찮았었는데요. runtastic PRO 는 runKeeper 와 가장 유사하며 가격은 좀 저렴합니다. 너무나 직관적인 UI 도 편리했고요. (처음 적응이 어려웠을 뿐) SNS 기능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운동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켜놓고, 들고 뛰시면 되요. 아, 멀티태스킹이 되는지는 확인 못했네요.



SoundHound ($4.99) http://itunes.apple.com/us/app/id284972998?mt=8
음악을 들려주면 해당 곡을 찾아주는 어플인데요. Shazam 과 함께 앱스토어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인 듯 하네요.
Shazam 에 비해서 나은점은.. 허밍음으로 불러도 노래를 찾기 쉽다는 것과, 한국 노래도 꽤 많이 검색된다는 점. ( 뭐 국내곡 검색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최근에 검색된건 `백지영 - 잊지말아요` 네요. ) 라디오에 나오는 외국곡 찾아주는건 100% !!



Awesome Note ($3.99) http://itunes.apple.com/us/app/awesome-note-todo/id320203391?mt=8
Google Docs 와 연동이 가능한 메모장 어플입니다. 다른 기능도 많지만, 그냥 메모장 어플로 활용하는 게 좋은 것 같네요. 구글 독스의 문서 파일만 연동이 가능한 것이 단점인데요. (그것도 이미지는 안되고) 이미지 때문에 Notemaster 를 써봤더니 다른 부분이 너무 불편해서 안쓰게 되더라고요. 스프레드시트를 동시에 지원하는 메모장 어플은 없는 것 같고요. 쓸만한 메모장 어플의 가격은 담합한 것 처럼 모두 $3.99 입니다. 무료 버젼은 포스트 제한이 있어서 사용하기 어렵고요.



CameraBag ($1.99) http://itunes.apple.com/us/app/camerabag/id291176178?mt=8
사진 촬영 후 보정용 어플로는 이만한거 없는 듯 합니다. 10가지의 필터를 제공하는데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보여주네요. 
이 어플은 설명보다는 아래의 이미지들을 참고하시는 게 좋겠네요. 카메라백으로 보정한 사진들입니다.
 
 
 




Line Up (free) http://itunes.apple.com/us/app/line-up-free/id330791480?mt=8
아이폰 구매하고 제일 먼저 구입한 어플입니다. 크레이지 버블 아시는 분들은 쉽게 적응하실 수 있을거예요. 첫 구매라 $0.99 도 덜덜 떨면서 샀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무료로 풀렸군요. 시간 때우기로는 괜찮습니다. 물론 비주얼드에 비하면 좀 약하지만요.



WhatsApp ($0.99) http://itunes.apple.com/us/app/whatsapp-messenger/id310633997?mt=8
아이폰, 아이팟, 블랙베리 사용자 간에 무제한 무료로 문자를 (엄밀히 말하면 그냥 인터넷으로 텍스트 전송하는 메신저죠.)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카카오톡,엠엔톡, 햇살 등 국내 개발사들이 만든 어플들도 있죠. 이건 그들의 원조격이라고나 할까요.
친구가 많을 줄 알고 샀는데... 아무도 없답니다. 이젠 켜놓지도 않아요..  구매한 어플 중 만족도 최하! ㅋㅋ





p.s
기트프카드 구입은 드림위즈의 터치 커넥트가 가장 저렴한 것 같네요.. 밸류팩 회원은 $15 카드를 199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밸류팩 회원 아닌 분은 저한테 얘기하시면 제가 주문은 대신 넣어드릴께요. 무통장 입금 후 이메일로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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