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사진 촬영 위치별 사진

에펠탑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유명한 장소가 몇 군데 있죠.
에펠탑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보다는 에펠탑이 포함된 파리의 사진이 더 멋있네요.

파리 여행 중에 찍은 에펠탑과 관련된 사진 중 몇 장 뽑아봤습니다.
정신 쏙 빼가는 칼바람 때문에 신혼여행까지 가서도 카메라는 목에 걸고 주머니에 손 넣고 다녔던 일들이
참 후회스럽군요.

1. 몽파르나스 타워 (지하철 4·6호선 Montparnasse-Bienvenue)
   몽파르나스 타워 56층인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였습니다.
   해가 지면서 하늘이 짙푸른색으로 변하길 기다렸는데, 비오는 밤 파리의 겨울 하늘은 보라빛이 되더군요.

 

2. 지하철 역 내려서 걸어가던 길 (6호선 Bir-Hakeim 역)
   노량진역스러운 Bir-hakeim 역에 내려서 강 줄기 따라 걷다보면 볼 수 있습니다.
   에펠탑 사진은 누가 찍어도 현실적으로 표현을 못하던데....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대략 오백배 정도 웅장하죠..

 

3. 바토무슈(Bateaux Mouches) 유람선 타러 가는 길  (지하철 9호선 Alma-Marceau 역)
   그냥 볼만한 장소인 듯 싶네요. 더 좋은 조망을 가진 장소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이 한가하긴 합니다.
   유람선을 타면 좀 더 가깝게 갈 수 있습니다.  

 

4. 사이요궁 (6호선 Bir Hakeim 역)
   에펠탑에서 횡단보도 두 번 건너는 위치에 있는 사이요궁은 아마도 엽서 사진으로 가장 많이 찍는 위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비슷하게 찍어봤는데...
   사진 속에 관광객만 없었으면 엽서 사진으로 써도 무방할 듯..  쿨럭.   

 

5. 요건 그냥 사이요궁 올라가는 길에 찍은 사진....

 

6. 에펠탑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에펠탑 3층에서 세느강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서 12시 방향으로 9000km 가면 서울이라는 팻말이 있군요.

 

7. 에펠탑에서 본 자크 뤼에프 광장.
   사이요궁 - 에펠탑 - 자크 뤼에프 광장 이 일렬로 위치한 형태죠.    
   모델하우스 조감도 느낌이 나는군요.

 

8. 이건 에펠탑에서 서쪽을 찍어본건데... 별 감흥은 없네요.
   세느강을 기준으로 구 건축양식(우측) 과 신 건축양식(좌측) 으로 구분했다는군요.

 

9. 바토 무슈 유람선 위에서 찍은 에펠탑 사진.
   다른 시기에 찍은 사진이라 이 에펠탑은 퍼~렇지 않고 금색이네요.
   에펠탑 앞이 유람선 터닝 포인트라 움직이는 유람선 위에서도 삼각대 없이 이정도 가능합니다.

몽마르트르 언던에서도 에펠탑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제가 워낙 늦은 시간에 방문했던 곳이라
그곳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다음 메인에서 한나절 소개도 됐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