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운동량 측정 어플 runtastic PRO ( 추천 어플 / 현재 무료 ! )

얼마 전에 마라톤 훈련을 위해 운동량 측정 어플 세 가지를 소개했던 적이 있습니다.  http://todd.tistory.com/244 
그 중 가장 유용했던 앱은 runKeeper 였는데요. 오늘 소개할 runtastic PRO 도 그에 못지 않게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runtastic (free) -  runtastic PRO ($5.99) - http://itunes.apple.com/us/app/runtastic-pro/id366626332?mt=8

제가 잘 몰랐을 수도 있으나 runtastic PRO 는 검색사이트에서 검색도 잘 안될만큼 국내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5.99 유료 앱이 무료로 풀리는 바람에 사용해보게 된 앱인데요. runKeeper 의 $9.99 에 비해 가격면에서도 저렴하고 앱 자체도 약간 더 가벼운 느낌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기본 화면은 이렇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너무 밋밋하지도 않죠. 저는 딱 이정도가 좋더라고요.
현재는 Start Session 이 왼쪽의 시계와 연결된 것 처럼 보이는데, 이건 운동 시간을 측정하는 형태를 의미하고요.
오른쪽의 깃발은 트레이닝을 위한 메뉴 (시간, 거리, 운동량의 목표를 정해놓고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트로피는 다른 기록, 다른 사람과 기록 경쟁을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워크아웃과 챌린지 메뉴 화면입니다. 저는 페이스로 8분 놓고 뛰는데, 이거 쉽지 않네요. 올 가을 마라톤 대회 참가하고 싶은데 시간 내에 완주하지도 못할 즈질 체력이랍니다.

 

운동 후 히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히스토리를 아이폰 뿐만 아니라 웹을 통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runKeeper 와 동일한데요.
UI 만 다를 뿐 내용면에서는 거의 같습니다. runKeeper 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SNS 서비스가 포함된 버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메일과 비밀번호만으로 간단히 회원가입이 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구성이 runKeeper 보다 복잡하다는 게 흠이라면 흠일 수 있겠네요. 아이폰에서 삭제한 히스토리가 웹사이트에서는 살아있다는 것도 불편하긴 하고요. 웹에서도 고도에 대한 표시가 시속과 함께 그래프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운동을 종료한 후에는 현재 상태를 기록하는 메뉴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올릴 수 있는 메뉴가 나오는데요.
몸이 힘든상황에서 이런거까지 하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세이브, 그냥 돈.. 눌렀습니다.

 

runtastic 은 아이폰 외에도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스포츠 시계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포츠 시계라....... 요거 좀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