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쓰다 파티션 날렸다.

맥북에서 맥OS 와 윈XP 를 사용하려면 부트캠프를 이용해 파티션을 나눠야 한다.
80GB 의 하드를 60GB 와 20GB 로 파티션을 나누고 사용하던 중 XP 쪽 디스크 스페이스의
용량 압박으로 파티션 조정을 하려했는데................

파티션 사이즈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싱글 볼륨으로 만든 뒤, 다시 파티션을 나눠야 하는데,

문제는 여기서 터졌다.
일단 싱글 볼륨으로 만든 뒤, 원하는 사이즈로 파티션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문제점 발견.
기본 설정된 5GB 값을 수정하지 못하고 그냥 넘겼다가.. 재 조정하려고 부트캡프 어시스턴트를
닫았다 다시 열었는데, 정상으로 인식할 수 없는 5GB 가 나타나게 된 것.

싱글 볼륨으로 만들려고 하니 XP 파티션이 아니라서 안된다고 하고,
추가로 파티션을 늘리려고 하니 싱글 볼륨이 아니라서 안된다고 하더라....

결국,
맥OS Install 디스크를 이용해 디스크 파티션을 복원 또는 5GB 파티션을 제거하려고 했으나..
프로그램은 한글 번역 오류로 보이는 알쏭달쏭한 메세지를 보여주고 책임을 사용자에게 넘기고 있으니..

맥OS 가 해줬던 것 처럼 앞 파티션 뒤에 잔여 용량 붙여주겠지라는 나름의 정의를 내리고
한 파티션으로 머지시켰는데.........................

디스크 관리자가 해주는 파티션 머지는...
모든 파티션 데이터를 날리면서 진행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4 베타 버젼이라 그런건가...
2.0 에서는 안그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