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2 의 스펙에 관한 내용들

벌써 1년이 다 되어가기는 하네요. 아이패드의 제품 공개가 된지도... 
아이패드에 대한 인기가 식었다느니 판매량이 급감했다느니 하는 악성 언론플레이는 다 틀린말이겠지만, 아이패드 2 출시에 대한 얘기만큼은 완전히 빈 말은 아닐거라 생각이 듭니다. 뉴스에 오르내리는 아이패드 2 의 특징을 간단하게 요약했습니다.

아이패드 2 의 특징. 

- 540g 의 무게

아이패드는 680g 이였습니다. 고기 한근 정도의 무게니 무겁다 생각을 안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꽤 무겁습니다. 한 손으로 번쩍 들고 책을 읽기엔 팔이 많이 아프죠. 경량화 소식은 가장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그걸 이유로 가격이 올라간다면 반갑지 않고요) 여전히 갤럭시탭 보다는 많이 무겁습니다. 

- 9.7 인치 디스플레이

개인적으로는 7 인치 제품이 나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4:3 비율의 7인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이 들었거든요. 7인치 디스플레이로는 할 게 없다는 식의 스티브 잡스의 말대로 뚝심있게 9.7 인치 모델로 출시를 하는 모양입니다. 올해 출시 예정인 100여종의 타블렛 제품 중 약 50% 는 7인치 제품인 듯 하고, 나머지는 9, 9.7, 10 인 것 같네요. 간간히 5 인치도 보이고요. 

- 필름 패널

아이패드에서 사용한 글라스 타입의 터치 패널을 필름 방식으로 대체한다고 합니다. 두께와 무게 모두 감소가 가능하겠지요. 필름을 이용해도 멀티 터치가 가능한가봅니다. 

- 1024x768 해상도

아이패드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 더 높은 해상도가 나오지 않겠냐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기본의 XGA 1024x768 해상도가 유지되는 모양입니다.  소문에는 2048x1536 로 출시한다는 얘기도 있었죠. 

- 카메라

해상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면 카메라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페이스타임 등의 영상통화가 가능하겠네요. 

전면 30만, 후면 100만 화소라고 했었는데.... 전면부에만 탑재되는 모양입니다.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에는 아이패드가 무척 고마운 존재이기는 합니다만 타블렛 활성화 2년차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안드로이드 OS 3.0 을 탑재한 모토로라 XOOM 등의 제품과 경쟁하려면 하드웨어적으로도 많은 보완이 필요할거라고 보이는데요.

그런 면에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아이패드 2 MINI 버젼 등의 출시라던지 SD카드 메모리 등이 지원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