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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애플 디자이너를 삼성이 스카웃 했을 수도 있어요. 제 막눈으로 보기엔 똑같습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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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애플 디자이너를 삼성이 스카웃 했을 수도 있어요. 제 막눈으로 보기엔 똑같습니다.

TODD 2010. 8. 25. 09:48


멀리서 보면 아이폰인지 갤럭시S 인지 구분이 잘 안가는 디자인이였는데,
갤럭시S 의 화이트 발표할 때도, 뒷면만 화이트냐는 질문에 아이폰도 그렇다라고 답했다죠.. (제가 직접 들은건 아니지만요.)

인터넷에서 9월에 나온다는 갤럭시탭의 충전 케이블 사진을 한 장 봤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의 케이블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중간에 글씨 부분만 지워봤는데... 어떤가요.
한 번에 구분하셨다면 다행이고요. 같은 케이블을 각도와 조명만 다르게 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상상력이 풍부하신겁니다.
사진을 한 번 보고나서 갖고 계신 케이블을 쳐다보셨다면 두 케이블이 그 만큼 비슷하다는 얘기겠죠.
자 어느쪽이 어느 회사 제품인거 같으신가요..

<< 정답은 아래쪽에... >>





같은 디자이너가 만들었을 수도 있어요..
애플 디자이너를 삼성이 스카웃했다던지 말이죠...
1.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 디자이너는 참 크리에이티브하지 않는 사람인가보네요. 전 직장에서 썼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는데,
    이런건 기술 유출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하나 모르겠네요..
2.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삼성쪽 디자이너가 애플 제품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오래 사용해와서 익숙한 디자인을 제품에 적용했을 수도 있겠네요.

둘 다 아니라면, 제 막눈으로 봤을 때만 비슷하게 느꼈을 수도 있겠네요... 디자인학적으로 전혀 다른 제품을 말이예요..
이만큼 제가 긍정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만큼... 이왕이면 아이패드도 충전이 되도록 해주면 좋겠네요.
케이블 하나를 애플가서 비싸게 26000원씩 주고 사지 않아도 될텐데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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