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방문자 OS, 브라우저 // 관련 애드센스 수익

최근 한 달간 제 블로그(http://todd.tistory.com) 에 방문한 사용자의 로그를 토대로 브라우저와 운영체제 점유율 통계를 내봤습니다. 맥을 시작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정보에 치중된 블로그인만큼 맥 사용자와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사용자들의 많은 접속량을 기대하고, 안드로이드, 심비안 등의 OS 에서는 접속량이 평균에 미치지 못할 것이 당연할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조회 기간은 7월 28일 ~ 8월 27일 까지 1개월이였습니다. 
세 개의 통계 모두 6위 이하의 값은 (적어도) 제 블로그에서 만큼은 별로 의미가 없는 수치들인 것 같아서 삭제했습니다.

브라우저 점유율
IE 에서의 접속 비중이 상당히 많습니다. IE 6버젼에서의 접속이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IE 6 사용자가 대부분은 7 이나 8 로 갔기 때문에 브라우저 종류에서의 점유율 변화는 많지 않은 것 같네요. Firefox 보다 Chrome 사용자가 두 배 많다는 것도 흥미로운 결과 같습니다. 애플의 i 시리즈에서 접속했다면 사파리를 통해서 왔을텐데 2.6% 로 그다지 높지는 않네요. 더군다나 사파리는 맥의 기본 브라우저이기 까지 하니 이 수치는 정말 저조하다고밖에 볼 수 없네요.

1.	Internet Explorer			88.79%
2.	Chrome			5.46%
3.	Firefox			2.85%
4.	Safari			2.61%
5.	Opera			0.16%

운영체제 점유율
요즘은 마이크로소프트보다는 애플과 구글, 스마트폰에 대한 기사가 몇 배 많을만큼 Microsoft 는 저만치 뒤로 관심사가 떨어져 있는 느낌인데요. 브라우저 점유율 88% 에 이어 운영체제 점유율에서는 96% 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어찌보면 국내 실정상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겠고요. 맥 사용자가 3% 나 집계가 된 것은 제 블로그 포스트 중에 맥 관련 글이 몇 개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보통의 경우 이 정도까지 높게 나오지는 못하죠.. (물론 올해 전 세계 맥 판매량은 전년대비 두 배 늘었다고는 합니다)

1.	Windows			96.32%
2.	Macintosh			3.22%
3.	iPad			0.29%
4.	Linux			0.07%
5.	iPhone			0.04%

운영체제에 따른 애드센스 광고 클릭률
Windows 는 애드센스 광고 클릭률에서 점유율이 더 높아지네요. 거의 98% 입니다.
이는 윈도우 환경에서 광고를 클릭하기가 편하거나 보기 좋아서가 아니라 다른 브라우저에서의 문제같은데요. 특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접속할 경우 티스토리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모바일 버젼의 페이지로 이동시킵니다. 이때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지요. 해당 포스트에서 PC 버젼으로 보겠다고 했을 때 비로소 광고가 나오게되니, 그만큼 광고 클릭률이 낮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	Windows			97.95%
2.	Macintosh			0.98%
3.	iPhone			0.68%
4.	iPad			0.29%
5.	PlayStation			0.10%

 제 블로그의 경우 블로그 스킨이 사파리에서는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스크롤이 내려가지 않는 문제가 있는데요. (제가 이걸 수정할 능력이 있는건 아닌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쓰고 있는데, 다행히도 대부분의 방문자는 Windows 환경에 IE 를 쓰고 계시네요. (이게 다행인건지 모르겠습니다만... -_-)

 블로그의 애드센스 광고는 위치도 물론 중요하고 방문자 수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광고의 종류가 수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728 x 90 사이즈나 300 x 250 사이즈의 이미지 광고는 위치와는 상관없이(위치 관련성은 정확히 짚어내지는 못하겠네요)  다른 광고에 비해 클릭률이 30% 정도는 높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애드센스 배너를 이미지 위주로 하자니 사이트가 정신 없어질 것 같아서 못하겠고요.
포트스에 등록된 컨텐츠 구성이나 이미지 텍스트 빈도에 따라 광고가 적절하게 노출될 수 있는 시스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경우 금융, 대출, 다이어트 등 몇몇 관련 분야의 광고는 단가가 훨씬 높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 처럼 IT 위주의 광고나 여행, 쇼핑몰 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하고요. 광고의 위치만큼 어느 광고를 유치할 수 있느냐도 중요한 포인트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