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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4.3 배터리 소모 현상이 심해진 이유. 본문

Apple/iPhone

iOS 4.3 배터리 소모 현상이 심해진 이유.

TODD 2011. 3. 23. 16:03

iOS 4,3 으로 업데이트 후, 배터리가 쭉쭉 내려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유가 뭔가 했더니 두 가지로 압축되는군요.


첫째는, WI-FI 설정의 문제인 것 같네요.
iOS 4.2 까지는 WI-FI 설정이 되어 있더라도 슬립 모드 상태에서는 3G 를 이용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슬립 상태에서 WI-FI 를 유지시켜주는 어플이 있을 정도로 슬립 상태에서의 WI-FI 는 아쉬운 기능이였는데요.
막상 이게 OS 차원에서 지원되고 나니 배터리를 차지하는 요소가 되어버렸네요.
( 4.2 버젼까지는 슬립모드에서 돌아올 때 돌아온 후 1~3초 뒤에 WI-FI 가 다시 연결됩니다. )
물론, 슬립 상태에서 WI-FI 를 유지하는 인썸니아 어플도 배터리 문제가 있습니다.

※ WI-FI 를 매번 껏다 켤 수도 없고, 배터리 소모 원인이 이 문제라면 슬립 상태에서 WI-FI 를 어떻게 처리할건지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돼야겠네요.

 




둘째는, Ping 서비스의 문제인 것 같네요.
애플의 뮤직 SNS 서비스인 Ping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아이폰의 정보를 전송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주기로 어떤 데이터가 가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고요)
이 Ping 서비스가 배터리 소모의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네요.

※ [설정]-[일반]-[차단] 메뉴에서 패스워드 생성 후 허용 목록에서 Ping 을 제외시키면 됩니다.






** WI-FI 사용여부등의 이유로 같은 iOS 4.3 사용자 간에도 배터리 소모 현상을 느끼거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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