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용 구글 리더 앱. RSS Reeder (추천 어플)

아이패드를 가장 잘 활용하는 것 중 하나는 RSS 리더기로서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책과 영화는 매번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RSS 의 경우 양질의 컨텐츠를 그냥 -_-;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죠.

아이폰용 RSS 리더 프로그램은 MobileRSS 라는 우수한 무료 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어플도 아이패드용은 유료죠.
2010/08/09 - [iPhone/iPad] - 구글 RSS 리더 - MobileRSS Free ( RSS 리더기 중에서는 단연 최고 ! )
아이패드 버젼 어플은 소프트웨어 자체만 가지고 판단할 수 있게 됐는데요. 개인적으로는 Reeder 에 한 표 붙이겠습니다.

Reeder ($4.99) - http://itunes.apple.com/kr/app/reeder-for-ipad/id375661689?mt=8


RSS 클라이언트는 많은 기능을 가질 필요도 없고, 가질 만한 기능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목적과 역할에 맞게 여러 개의 RSS 피드를 보기 쉽고, 편리하게 구성해 놓으면 그 게 전부라고 생각하는데요. RSS 피드 관리는 구글 리더를 통해 할 수 있으므로 우리는 구글 리더와 연동이 되는 괜찮은 RSS 클라이언트만 있으면 됩니다.

프로그램의 첫 화면입니다. (구글 계정 셋팅 후 화면입니다.) 구독 중인 RSS 피드들이 리스팅되어 있습니다. 사이트에 따라 아이콘이 작거나 크게 표시되는 경우도 있네요. 좌측 상단은 읽지 않은 글들만 모아서 볼 수 있는 항목입니다.

컨텐츠를 열람한 화면입니다. 가로 모드로 볼 때에는 좌측에는 리스트가 나오고 우측에 본문이 나오게 됩니다.
제가 Reeder 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본문에 사용된 배경 색인데요. 하얀색을 사용하는 MobileRSS 나 Sepia 색을 사용할 수 있는 iBooks 보다도 연한 회색 톤의 이 색이 눈의 피로가 가장 덜한 것 같네요. 이 바탕색을 쓰는 PDF 리더기를 찾아 헤맨적이 있을 정도니까요. 한 번 사용해보시면 무릎 탁! 치실겁니다.

WI-FI 접속 시 리스트를 포함한 컨텐츠를 모두 다운로드 받게 되어 있습니다. WI-FI 가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이미 다운로드 한 RSS 는 열람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상태에서 변경된 내용은 온라인 시 모두 반영되고요.
WI-FI 버젼 아이패드에게 딱 맞는 Reeder 의 강력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컨텐츠 상단에는 몇 가지 기능이 있는데, 그 중 해당 컨텐츠를 다른 곳으로 전송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메일과 트위터는 물론, Instapaper 나 사파리를 통해 해당 페이지를 직접 링크할 수도 있습니다.
( 사용하지 않는 항목들은 Settings 에서 OFF 시킬 수 있습니다. )

세로보기 모드입니다. 글을 읽고 싶게 만드는 UI 인 것 같습니다. (저만 이렇게 마음에 쏙 들어하는건가요... )

컨텐츠의 상,하,좌,우로 swipe 시키면 몇 몇 기능이 나오는데요. 이전, 다음 글을 읽을 수도 있고, 리스트 화면을 볼 수도 있습니다.

Settings 에서 Reeder 항목으로 가시면 몇 가지 설정이 가능한데요.
그 중에서 읽지 않은 글의 수를 표시해주는 옵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RSS 클라이언트는 있는데, 마땅한 피드가 없으신 분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제가 구독해서 읽는 rss 몇 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