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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일정관리 무료 어플 - MUJI Calendar

TODD 2010. 11. 12. 12:50

아이폰에서는 Pocket Informant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Pocket Informant 는 제 블로그에서도 수 차례 소개된 적이 있는 일정관리 어플 중에 최고인 어플)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하려고 했으나 앱스토어에서는 아이패드용이 더 비싼 가격에 따로 판매되고 있더군요. 대안을 찾던 중 MUJI Calendar 를 발견했습니다 !!!    


MUJI Calendar (free)

얼마 전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MUJI Notebook 과 마찬가지로 MUJI 에서 개발한 어플인데요. 일정관리와 할일관리가 가능한 어플입니다. MUJI Notebook 과는 달리 무료로 공개되어있습니다. 아이폰 버젼의 Pocket Informant 와 아이패드 버젼의 MUJI Calendar 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으나 MUJI Calendar 가 조금 더 직관적이고 작업 단계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두 어플 모두 Google Calendar 를 이용해 일정 동기화가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기본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주,월,년 단위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옵션과 검색 캘린더 그룹 선택 기능이 상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MUJI 스러운 절제된 색상 사용과 아이패드의 넓은 화면이 만나니 너무 깔끔하고 좋네요. 



월 단위로 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일정이 캘린더 색상에 맞게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요. 단색 표현은 MUJI 의 기획 의도였을테니 앞으로도 가능성이 없을 것 같네요. 각 일정의 시간이 표시되지 않는 게 아쉽습니다. 
한 주의 시작은 월요일 또는 일요일 설정이 가능합니다. 



주 단위로 일정을 보는 화면입니다. 오래 전에 사용하던 프랭클린 플래너의 느낌이 나네요. 종이 다이어리를 인쇄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전일 일정은 상단에, 시간대별 일정은 각 시간에 맞춰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일일 일정을 보는 화면입니다. 오늘의 상세 일정과 최근의 일정, 할일 리스트가 표현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일정에서는 지난 일정은 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옵션을 찾지 못했습니다. 
<< 일정이 모두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인지 11월 10일은 하루 종일 놀다가 회식하는 날로 보이는군요. ㅎㅎ >>



화면에 표시할 캘린더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MUJI 에서 생성한 캘린더와 구글 캘린더에서 생성되어 있는 캘린더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요. 
이 어플 역시 음력 달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음력 캘린더 사용을 위해서는 구글 캘린더에 음력 캘린더를 추가해서 동기화 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설정 화면입니다. 구글 계정을 셋팅할 수 있으며, 동기화 할 범위의 설정도 가능합니다. 
시간이나 한주의 시작일에 대한 설정이 가능하며, 캘린더 화면 우측 하단에 나오는 MUJI 로 가는 버튼 역시 OFF 시킬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대한 대단한 배려네요)




일정 관리용으로는 다른 어플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UI 는 오히려 낫다고 생각이 들고요.
아이패드에서는 별도로 어플을 구입하지 않고 일정관리가 가능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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